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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웅촌면에 위치한 석계서원. 울산에 사는 이들에게도

아주 생소한 곳일 듯 하다. 회야호로 드라이버 하기 좋아

종종 지다나 알게 된 곳인데, 울산에 남은 몇 안되는 조선시대 건축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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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 실내건축 수업을 들었는데

당시 건축과 교수님의 수업 레포트를 위해 이곳을

찾은적이 있다

​그때는 건물이 몇채 없었는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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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계서원은 회야댐이 시작되는 곳에 위치해 있어
경관이 수려하다. 
높은 절벽과 얉은 강이 있는
아름다운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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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문은 강쪽에 있기에
담을 따라~~내려와야 한다
좀 특이한 구조다
석계서원의 전신은 은월봉 용연사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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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문을 감싸고 있는 담장이 이색적이다
대부분 출입문이 나와 있는데, 들어가 있다
​고가의 느낌이 물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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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계서원 뜰이다

아담한 크기에 중앙에는 작은 화단이 있다

​소박함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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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에는 보호수가 두그루 있는데

100년이 넘은 무궁화 나무이다

​무궁화가 100년을 산다는 사실을 이날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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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계서원을 상징하는 두그루의 무궁화나무와 경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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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툇마루를 보면 고택의 아름다움이 느껴지고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이 남아 있다
물레방아 처럼 보이는 것도 있고
차례를 지내는 용품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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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에 따라 마루는 거실이 되기도 한다

조상들의 지혜가 엿 보이는 문!!

천정에 저렇게 걸 생각을 어떻게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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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서 흔히 볼 수 잇는 문고리!1
문 단속은 숟가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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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고리는  엄청 오랜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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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넘은 기둥!!
나무의 색깔이 쇠덩이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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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천정

서원에 딸린 정자다

​담 넘어로 실내는 보지 못했다
웅촌과 청량면을 잇는 회야강을 따라 드라이버 하기 좋다
가을이면 더 아름다운 길이 연출되는 곳
​울산가볼만한곳 석계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