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박물관에서 20일 이휴정가(家) 유물 기탁식이 열렸다.
울산박물관에서 20일 이휴정가(家) 유물 기탁식이 열렸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 학성이씨 주손 이증 씨는 박물관에 고서와 고문서 등 1661점을 기탁했다.

대표 유물로는 조선 현종이 1666년 2월에 생원시 3등 제37인으로 합격한 이휴정(이동영·1635~1667)에게 발급한 백패가 있다.

그 외 유물로는 이동영의 유고가 필사된 ‘마사초’, 이여규가 울산을 출발하여 관서지역을 유람하며 쓴 <서정기>, 호패, 인장 등이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향후 조선시대 울산지역사를 알리는데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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