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글(조선통신사 한일우정걷기)
통신사 옛길을 따라 52일간 서울에서 동경까지 걸어가는 ‘한일우정걷기 – 통신사 이예의 발자취를 따라’ 사절단은 4월 1일에 경복궁을 출발하여 19일(금)에 울산에 도착합니다.
울산은 조선 최초의 통신사였던 충숙공 이예 선생의 고향이며, 국도7호선 신설구간 43km가 최근 ‘이예로’ 및 ‘통신사로’로 명명되었습니다. 따라서 사절단이 울산을 지나며 갖는 감회가 특별합니다.
조선통신사 한일우정걷기 사절단은 19일(금) 오전에 관문성을 거쳐 울산에 입성하며, 북구청장(이동권)의 초대로 환영 오찬을 갖습니다.
이들은 행진 중에 병영성과 동헌을 견학하고 5시에 열리는 태화루 환영연에 참석합니다.
사절단과 울산시민과 우리 성손들은 태화루에서 울산학춤과 처용무를 감상한 후, 약 2시간 동안 강둑을 따라 ‘태화강 달빛기행’에 동참합니다.
사절단은 20일(토) 8시에 취타대의 선도로 동헌을 출발하여 태화루를 거쳐 석계서원까지 걸어갑니다.
충숙공 사당에 참배한 후 사절단은 석계서원의 환송 오찬에 참여합니다.
그리고는 양산-부산을 향해 도보행진을 계속하며, 4월 23일 부산항을 떠나 5월 22일 동경에 도착합니다.
석계서원 환송 오찬은 충숙공 숭모회가 주관하는 소규모 행사라 염려하지 않으셔도 좋겠습니다.
자랑스러운 충숙공의 후예인 우리 성손 여러분!
서로 연락하고 독려하여, 다음 행사에 많이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운동화에 가벼운 차림이면 좋습니다. 잠시 왔다가 일찍 떠나셔도 좋습니다.
2019. 4. 16.
충숙공이예선생기념사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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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성이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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