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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명훈(걸)
ㆍ작성일	2005-01-05 (수)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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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2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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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기사의 한호 참모총장
랑스러운 우리 종원으로서 충숙공 할아버지의 모습을 따라 국방에 헌신하고 계신 한호 참모총장에 대한 기사를 조선일보에서 읽고 여러분과 나누고 싶었습니다.

T-50 시험비행 나선 이한호 공군참모총장

사천=연합뉴스

입력 : 2005.01.05 11:25 42'

▲ 이한호 공군참모총장

이한호(李漢鎬) 공군참모총장이 5일 최초의 국산 초음속 훈련기인 T-50 시제기(개발을 위해 제작한 시험용 항공기)를 조종하는 ’테스트 파일럿’으로 나섰다.
T-50은 공군이 개발중인 고등훈련기로 오는 10월 양산 1호기 출고를 앞두고 있으며 공군 최고 수장인 참모총장이 개발중인 시제기를 탑승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총장의 이날 오전 10시께 경남 공군 제3훈련비행단을 이륙한뒤 남해안 상공에서 최고 마하 1.2 속력으로 비행하며 시제기의 비행상태를 지상임무 통제실에 전달, 성능과 안정성, 조종성 등을 직접 확인했다.

이어 정예조종사 양성을 위한 고등훈련 과목에 적용되는 급선회, 에어롤(A-ROLL:기체축을 중심으로 좌에서 우로 360도 회전), 루프(LOOP:대형 원을 그리는 것) 등 공중기동때의 조종특성도 점검했다.

1시간의 비행을 마친 이 총장은 “올 후반기 공군에 도입될 T-50 항공기를 직접점검하기 위해 시험비행을 했다”며 “T-50 항공기는 우수한 기동력과 최신예 항공전자장비를 보유하는 등 고등훈련기로 손색이 없다”고 비행소감을 밝혔다.

최고 수장의 시험비행을 통해 국내에서 개발되는 T-50 항공기의 성능과 안정성에 대해 국내외 항공 산업계의 신뢰도가 향상될 것으로 공군은 기대하고 있다.

이 총장은 주기종인 F-4D를 비롯해 F-16, F-5는 물론 외국의 Su-30, F-15E, Mig-29 등 각종 전투기를 조종하는 등 총 4천300시간의 비행기록을 보유한 베테랑 전투조종사 출신이다.

한편 T-50 항공기는 공군의 노후 항공기를 대체하고 국내 항공산업 육성을 위해1997년 착수한 국책사업으로 2001년 10월 시제 1호기를 처음으로 출고한 이래 현재까지 총 751차례의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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