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년 새해를 맞이하여 문중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를 기원합니다.

그 동안 안녕하셨는지요? 한참 동안 소식을 전해드리지 못한 것 같습니다.

2005. 11. 대구고등법원의 억울한 패소 판결 소식을 전해드린 지 2년여만인 것 같습니다.

선산소송이 시작된 지 만14년 동안 문중을 위하여 노심초사 수고하시던 이동덕님을 비롯하여 많은 어르신 분들도 운명하시는 등 변화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어릴 때 고향을 떠나 살면서 우연히 포항지역에 근무하게 된 94년 2월경 문중 선산이 위급상황에 있음을 전해 듣고 어르신 분들을 도와드린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관여를 하게 된 후 참으로 많은 세월이 지난 것 같습니다.

문중일이 개인적인 무슨 이해관계가 있는 일이 아니다 보니 지난 세월 동안 저 개인적으로도 많은 변화와 인고의 시간이 있었습니다만 제가 마무리의 소임을 다하지 아니하면 누구 하나 대신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무책임한 처사가 될 것 같아 지금까지 짐을 지고 왔습니다.

이제 긴 세월 동안의 선산소송도 종결시점에 이른 것 같습니다. 2년 전 당연히 승소해야 할 사건이, 합리적이지도 이해되지도 않는 이유로 패소 판결을 받았을 때의 억울하고 분함을 스스로 삭였던 기억이 납니다.

반드시 대법원에서 바로잡겠다는 다짐과 약속을 드린 지 2년여만인 지난 2007. 12. 27 대법원에서 대구고등법원 판결을 파기하는 판결이 선고되었습니다.

대법원 상고를 앞두고 돈이 없어 밤낮을 지 세우며 걱정하던 어려운 상황에 문중 논을 매수하여 주신 동충님 부족한 돈을 구해주신 故 동덕님 성곡리의 동한(100만)님 대구의 용철(100만)님 그리고 호병(30반)님 병윤(10만)님 정말 고맙습니다.

대법원의 판결에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기대하고 요청하였던 대로 문중소유 임야임을 명백히 하였습니다.

대구고등법원에서는 대법원 판결에 따라 문중 임야로 판결을 선고할 것이며, 자기들끼리 임의로 명의를 변경(현탁)한 동초산건도 함께 정리가 될 것입니다. 이제는 가능한 형사적인 책임도 물을 것입니다.

그 동안의 경과와 향후 대책을 보고 드리고 아울러 울산 대문중에서 준비중인 문중 족보발간 문제를 함께 의논하고 저 문중 회의를 개최합니다.

한 분도 빠짐없이 참석하시어 족보발행문제를 협의해 주시고 마지막 남은 선산정리문제에도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 드립니다.

가.  의제: 족보발간의 건, 선산사건 경과보고 및 향후 대처 방안

나. 언제: 2008년1월13일(일요일) 오후 1시 정각에

다. 어디서: 덕성리 마을회관에서

라. 인장을 지참해 주시고 주소가 정확하지 않아 연락이 불가한 문중원들에게도 연락하셔서 많은 참석을 독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문중 인터넷 족보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문중원들 깨서는 우리 문중 인터넷 홈페이지(www.hakseonglee.com)를 많이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인터넷 족보에 미 등록된 문중원들은 필히 등록을 해 주시고 선대의 분묘가 등록되지 않은 문중원들은 선대의 분묘도 필히 등록하여 주시기 바라며 등록되신 문중원 들도 현주소 등 연락처를 등록하고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터넷 족보에 등록된 내용은 족보 발행 자료로도 활용 할 예정이오니 빠짐없이 정확하게 등록하시어 미등록으로 인해 족보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부탁합니다.

우리 문중 인터넷 족보는 수시로 변동 내용을 등록할 수 있는바 많은 활용 있으시기 바랍니다.

선산 소송 관련 내용과 판결문은 우리 문중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습니다.

2008년   01월  08 일

학성이씨곡강파 애일당,태암정문중  대표   이  두  병 드림(017-506-1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