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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공적비건립 1주년 행사
다음은 2006년 11월 19일 오후 3시에 일본 대마시 봉정 원통사 경내의 통신사이예공적비 전정(前庭)에서 열린 공적비건립 1주년 기념식에서 명훈(고려대학교 교수)이 지어 병욱(LG환경연구원 원장)이 읽고 태일(학성이씨 재경화수회장)이 올린 글입니다.
충숙공 영전에 올리는 글
먼옛날의 조선건국 태조임금 치세중에
어린몸이 왜구들에 어머니를 잃고서도
울산고을 記官으로 꿋꿋하게 성장하여
백성들을 어루만져 나라봉사 하시다가
왜적들의 침입으로 강역마저 위태롭자
사로잡힌 군수따라 만경창파 무릅쓰고
자진하여 잡혀가서 군수구해 돌아오니
만고만세 충절이라 세종대왕 사랑받아
사대부의 반열올라 사십여년 긴세월을
험산준령 노도풍파 대일외교 길을열어
문인제도 계해약조 국가간에 정약하고
고향그려 눈물짓는 조선포로 육백여명
고국으로 쇄환하여 가족에게 인도하고
대장경과 선진문물 일본왕에 전달하며
물레방아 사탕수수 무쇠대포 들여오고
두나라간 문화교류 한뜻으로 진력하니
나라사랑 민족애와 깊은효성 장인정신
오늘날의 이나라에 살아있는 귀감이라
이천오년 문화인물 나라에서 선정하니
온국민의 추앙받아 신문방송 보도되고
초상화를 봉안하고 강연회를 개최하며
한국일본 미국에서 교수들과 박사들이
학술대회 모여들어 그업적을 연구하고
울주군과 대마시의 우호협력 체결하며
이천오년 십일월에 대마섬의 봉정땅에
육백년전 드나드신 원통사의 터를잡아
통신정사 할아버지 공적비를 건립하니
위대하신 충숙공의 크신이름 잊었다가
못난후손 예를갖춰 이제서야 모시오니
죄스럽고 두려움에 몸둘바를 모르오며
이천육년 이월에는 고향언덕 울산땅에
온시민의 축복속에 동상건립 완수하고
칠월에는 할아버지 생애업적 간추려서
울산방송 기록영화 온나라에 방영되며
한국일본 역사학자 앞다투어 연구하고
논문발표 저서발간 끊임없이 이어지니
추앙하는 귀한발길 후원하고 견인하여
그인품과 그업적을 오늘날에 되살려서
이나라와 이민족의 길잡이로 스승으로
받들어서 나아가자 굳게다짐 드리오니
할아버지 영령께서 후손들을 보우하사
한뿌리에 벋어나온 꽃과나무 저희들이
세세연년 번성하고 화목하며 풍요롭게
일가간에 칭찬하고 이웃간에 도우면서
오순도순 웃으면서 살아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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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성이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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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의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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