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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은락
ㆍ작성일	2007-07-01 (일)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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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2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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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 장군께서는 대마도 정벌에서 가장 큰 공을 세우셨습니다 !!!
태종 18년에 왜구의 통제에 적극 협력하였던 대마도(쓰시마)주 종정무가 죽고 도내의 실권을 장악한 자위문대랑이 왜구의 침입을 묵인하자 흉년으로 생활이 궁핍하였던 대마도의 유민들이 조선과 중국의 연안을 자주 침입하였다.

태종은 세종 원년(1419)에 왜선이 도두음곶과 연령곶에 침입한 사건을 계기로 대마도정벌을 단행하였다.

대마도정벌은 세종 원년에 실시되었으나 태종이 주도적으로 행하였기에 태종때의 활동에 포함하였다.

이예(충숙공)는 그간 15회에 걸친 일본 사행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마도정벌 시에 중군병마부수의 직함을 띠고 원정에 참가하게 된다.

대마도정벌에서 이예의 역할은 매우 컸던것으로 보이나 기왕의 연구 성과에서는 대마도정벌 과정에 대해서만 상세히 언급하고 있을 뿐 정벌에 공이 많은 사람들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여기에서는 주로 대마도정벌 시의 이예의 활동을 간략하게 살펴보려 한다.

대마도정벌군의 편제는 삼군도제찰사를 중심으로 한 9절제사 체제로 편성되어 있었다.

이예는 중군병마부수에 임명되어 삼군도제찰사 이종무를 돕는 한편 형세의 허실과 난이를 관장하도록 하였다.

이러한 일을 이예에게 관장하도록 하였던 이유는 그가 대마도정벌 전까지 조선의 외교사절로서 일본 유구에 15차례나 다녀와 해로에 익숙하고 또 대마도의 사정과 지리 풍습 등에 상세히 알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대마도정벌과정에서 이예는 중군병마부수로서 선봉에 서서 길을 인도하고 대마도의 정세를 파악하며 전투에 대한 대책을 건의하기도 하였으며 항상 앞장서서 힘써 싸우는 등 많은 활약을 하였다.

그 결과 이예는 대마도정벌 참가자의 포상규정에 따라 1등으로 포상되어 자손에 이르기까지 면역하라는 공패를 사급받았다.

대마도정벌시 이예의 활약상에 대해서는 당시 영의정이었던 유정현은 이예는 진정 범인(보통사람)이 아니다 라고 칭찬하였으며 병조판서였던 조말생은 대마도정벌의 공은 이예가 가장 많다 고 말한 것을 통해서도 확인 할 수 있다.

대마도정벌의 의의는 [1] 왜구에게 커다란 타격을 주어 그들의 침략을 근절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2] 조선정부가 왜구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되어 대일외교 체제를 주도적으로 정비하고 운영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하여 서계를 비롯하여 도서 문인제도 계해약조 등의 왜인통제책을 실시할 수 있었던 것이다.

[3] 대마도정벌을 계기로 대마도가 경상도의 속주로 편입됨에 따라 조선에서는 대마도를 동쪽의 울타리로 인식하고 대마번병의식 내지는 대마속주의식이 일반화되었다.

이러한 조선의 대마인식은 대마도를 조선중심의 외교정서 즉 기미 관계의 외교체제속에 편입시키는 신적인 기반이 되었다.

(이상은 조선초기 이예의 대일교섭 활동에 대하여 한문중 박사 전북대학교 사학과 교수의 충숙공 이예 학술강연회에서 일부 내용을 발췌 한것입니다.)

울산학성이씨 후손들은 충숙공의 훌륭한 뜻을 이어받아 생활속에서 어떠한 위험과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은근과 끈기로서 결코 당황하지말고 지혜롭고 슬기롭게 일을 처리하며 결코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아니한다.

121.130.35.18

은락: 맨 마지막 줄, 결코 당황하지말고 지혜롭고 슬기롭게 일을 처리하며 은근과 끈기로서 결코 좌절하거나 포기해서는 안될것입니다로 정정 합니다.
[07/01-18:42]
121.130.35.79

은락 : 아차 ! 아쉽네요. 학교 다닐때 사회시간에 선생님께서 조선시대 왜구가 동해안 침입이 잦아서 조정에서 이종무장군을 시켜서 대마도를 밀어버리고 박살내어 완전히 쑥대밭으로 만들었다는 선생님 말씀이 아직까지 귓가에 쨍쨍 합니다. [07/02-16:16]
121.130.35.79

은락 : 그때 우리의 위대한 시조 충국공의 대마도정벌 큰 공을 알았더라면 선생님께 당당히 반박했지요. 대마도정벌은 이예의 공이 제일 크며 [07/02-16:22]
121.130.35.79

은락 : 실질적인 대마도정벌의 주인공이라고 말입니다. 정정했는것 양해부탁 드립니다. [07/02-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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