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성이씨 곡강파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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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은락
ㆍ작성일	2007-04-20 (금) 10:13
ㆍ	https://goo.gl/QktoqM

ㆍ추천: 0 ㆍ조회: 2795

ㆍIP:

선대 종실 할아버지(2세손)의 순직을 머리 숙여 애도 합니다.
물론 임진왜란 때도 의병활동으로 선대께서 희생 되셔서 애석 합니다만

무엇보다도 충숙공의 2세손 종실 할아버지께서 일본으로 건너가셔서 왜적을 물리치시고 돌아오시는 길에

음력 10월 13일 동해바다에서 거친 풍랑을 맞아 순직 하셨으며

하도 애석하여 세종대왕께서 추모제를 지내도록 명 하셨습니다.

하늘님께서도 무심하시지 충숙공의 모친께서도 왜적의 포로가 되셔서 영원히 일본땅에 억류 당하시고

뭐가 또 모자라서 조선조의 충신 충숙공의 2세손 종실 할아버지까지 동해바다에 흔적도 없이

수장을 시키 셨습니까 ?

차디찬 초겨울 바람과 차가운 바닷물에 배가 풍랑을 맞아 전복이 되어서 그래도 끝까지 배의 부서진 나무판을

부여잡고 생존의 사투를 필사적으로 벌였음에도 불구하고 끝내 순직하셨으며

거친 파도에 휩쓸려 흔적도 없이 사라지셨습니다.

그 당시 충숙공께서는 이 애통한 소식을 들으시고 얼마나 마음이 쓰렸겠으며

마지막으로 가는 자식의 얼굴도 볼 수 없었으니 시름이 이만저만 아니셨을 것입니다.

하느님과 부처님 용왕님께서도 너무나 무심하시지 조선시대의 너무나 크신 인물 종실 장군를 왜 보살펴 주시지

않으셨는지 참으로 원망 스럽습니다.

저는 이러한 이야기를 듣고 너무나도 원통하고 애석하며 마음에 한이 맺히며

늦게나마 충숙공의 후손으로서 머리를 숙여 애도를 표합니다.

인사가 늦어서 미안 합니다.

저는 충숙공 17세손 락자 항렬로서 본적은 경북 경주이며 농소파 입니다.

곡강파 생각나네요 ! 아주 예전에 경주에서 선대 할아버지 모사를 지낼때

그때 포항 흥해에서 일문 다섯분이 오셨는데 그 분들 하시는 말씀이 경주에는 학성이씨가 얼마 안되고

흥해에는 학성이씨가 많이 거주하신다고 하셨습니다.

흥해에서 경주까지 먼 길을 따라 그 당시 교통이 불편 했음에도 불구하고

모사 지내러 오신 그 분들 정성에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21.130.35.19

은락: 순직 하신날을 세조 6년(1460) 시월 6일로 수정하며 또한 추모제보다는
초혼제가 더 가깝다고 생각 합니다. [04/20-15:50]
121.130.35.245

은락: 충숙공께서는 1373년 출생하셔서 1445년 72세의 연세에 돌아 가셨습니
다. 그러고 보니 종실 할아버지 순직 하실때 충숙공께서는 그 당시에 이
미 돌아가시고 안계셨습니다. [04/21-00:49]
121.130.35.245

은락: 정정이 많아서 죄송하며 양해 부탁드립니다. [04/21-00:53]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96	선대 종실 할아버지(2세손)의 순직을 머리 숙여 애도 합니다.	은락	2007-04-20 10:13	2795

95	Re..반갑습니다	운영자	2004-06-26 10:36	2778

94	매천 야록(매천 황현 黃玹 1855-1910)	이두병	2017-10-13 13:33	2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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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울산박물관, 조선의 외교관 '이예 선생' 재조명展	이두병	2013-09-29 01:04	2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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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충숙공 동상 제막식을 개최합니다.	운영자	2006-02-13 15:32	2767

89	정정 부탁합니다.	이대영	2006-05-08 21:35	2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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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Re..축하드립니다. ^^	운영자	2004-05-13 08:47	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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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올해 `외교를 빛낸 인물`에 조선초 이예	중앙일보	2010-06-23 13:14	2672

80	반갑습니다,부럽고요? [1]	구드리(이성호)	2004-05-07 09:03	2654

79	문헌고증으로 본 충숙공 이예의 시호	명훈	2006-02-03 17:41	2644

78	여러분의 흔적을 남겨주세요. [3]	운영자	2004-03-28 21:40	2631

77	증권시장 긍정적으로 생각 합니다.	은락	2007-09-27 21:42	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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