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 이예’ 국립외교원 동상 건립 8주년 기념 참배식
국립외교원 동상 참배 소식입니다.
1. 어제 3월 25일(토) 오전 11시 국립외교원에서 ‘통신사 이예’ 동상 8주년 기념 참배식을 잘 마쳤습니다. 울산에서 버스로 상경한 농소문회 대표 23명이 재경화수회 21명과 합류하여 모두 44명이 참석했습니다. 동언 농소문회장이 고유문을 낭독한 후, 일동 묵념으로 충숙공 영령에 예를 올렸습니다.
2. 재경화수회 증 고문과 농소문회 동언 회장의 인사말씀에 이어, 기념사업회 준락 부회장이 지난 2월 25일 정기총회의 결정에 따른 위촉장을 증 전문위원과 창열 전문위원에게 수여했습니다.
3. 참배식에 참석한 최저령자는 승호(초등5년)-서호(초등3년) 형제였는데 아버지 재철 님과 할아버지 성환 님을 모시고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증 고문도 훈 님과 함께 부자가 참석하여 부러움을 샀습니다.
4. 사진촬영 후에는 인근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오찬이 이어졌습니다. 최고령자 대표로 수찬 前농소문회장, 그리고 최고항렬 대표로 성수 재경화수회 고문의 덕담과 건배 제의가 있었습니다. 화기애애 분위기 속에 모두가 일가의 도타운 정을 나눈 날이었습니다. 44인분 오찬 식대를 기꺼이 부담해 주신 재경화수회 증 고문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5. 재경화수회 여러분의 아쉬움과 배웅 속에 울산 버스는 청와대 견학을 위해 떠났습니다. 재경화수회는 인근 스타벅스로 자리를 옮겨 커피향 속에 서로의 근황을 나누고 기념사업 지원방안을 협의했습니다. 이날 스타벅스 비용을 쾌척해 주신 기념사업회 동호 자문위원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6. 내년부터는 3월 25일이 공휴일과 겹치면 평일로 옮겨 참배하도록 유의해야 하겠습니다. 동상건립일인 3월 25일이 마침 토요일이라 국립외교원 출입허가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재경화수회장 채익 의원의 도움을 받아 잘 성사되었습니다. 채익 의원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7. 서면-농소-월진-곡강-청량문회의 차례로 재경화수회와 함께 동상참배식을 주관하고 있습니다. 멀리 울산에서 서울까지 이동하여 어제 동상참배에 임해주신 농소문회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2023. 3. 26.
충숙공 19세손 기념사업회 이사 명훈
‘통신사 이예’ 동상 건립 8주년 참배식 열려
(사)충숙공이예선생기념사업회(회장 양명학 울산대 명예교수)는 지난 25일 오전 11시 서울 국립외교원에서 '통신사 이예' 동상 건립 8주년을 기념해 동상참배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준락 기념사업회 부회장, 이동언 학성이씨농소문회장, 이증 전 울산MBC 사장, 이동호 서울시립대 명예교수, 이창열 전 일본삼성 사장, 이명훈 고려대 명예교수 등 44명이 참석했다.
국립외교원에는 현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두 외교관, 서희 선생과 이예 선생의 동상이 서 있다.
이예 선생 동상은 외교부장관과 울산광역시장의 명의로 2015년에 건립됐으며, 그해 3월 25일에 열린 제막식에는 외교부장관, 울산광역시장, 주한일본대사와 울산 국회의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사)충숙공이예선생기념사업회는 일본 교토에 있는 도시샤 대학 구내에 이예 선생의 기념비를 건립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예 선생이 활동하던 조선초기에는 교토가 일본의 수도였으며, 선생은 40여 회의 대일 사행 중 네 차례 교토에 파견됐다. 당시 막부장군이 집무하던 터는 현재 도시샤 대학 부지로 편입돼 있다. 2010년을 전후해 한일 양국의 학계와 시민단체가 주축이 되어 도시샤 대학 측과 협의가 상당 정도 진행됐으나 이후 양국 관계의 악화로 인해 성사에 이르지는 못했다.
한편 울산시와 중구는 앞서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통신사 이예 기념관' 건립에 뜻을 같이하기도 했다. 고은정 기자 kowriter1@iusm.co.kr
출처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https://www.iusm.co.kr) https://www.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114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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